하지만 솔라나의 공동 설립자는 '이더리움 킬러' 내러티브와 관련해 다른 견해를 공유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 공동 설립자 라이 고칼(Raj Gokal)는 "이더리움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더리움은 이미 이 세상의 '아름다운 선한 힘(beautiful force of good)'이며, 수백 만의 권한과 수십 억의 부를 창출한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동일하다. 이것은 싸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고칼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거래 쌍을 암호화폐 생태계에 도입하고 웹3.0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는 카르다노 개발사 IOHK의 호만 펠레하(Romain Pellerin) CTO(최고기술책임자)도 지난 달 "블록체인이 인터넷의 신뢰 레이어가 되길 원한다면, 네트워크들을 연결하고 협업해야 한다"면서, 카르다노가 지배적인 알트코인이 되길 원한다는 기존 주장을 무시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 중 하나인 솔라나(Solana)의 고유 토큰인 SOL은 11월 12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TH코인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SOL의 사상최고가는 259.96달러이다.
미국 2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10월 마켓 리캡 노트를 통해 "솔라나가 시총 기준 상위 5개 암호화폐에 진입한 후 신규 및 기존 시장 참여자는 물론, 기관으로부터 점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솔라나가 18개월 10개월 상승 쐐기 패턴의 정점에 오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저항선을 테스트하며 이르면 다음달, 늦으면 2022년 1분기 최대 400~5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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