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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이 전략’ 택하는 개인 투자자 증가...장기 강세 기대 영향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1/21 [12:30]

이더리움, ‘이 전략’ 택하는 개인 투자자 증가...장기 강세 기대 영향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1/21 [12: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번 달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 기록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의 관심을 다시 모았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이더리움 강세 흐름에서 다수 투자자가 차익 실현에 나설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과 달리 이더리움 토큰 소액을 보유한 개인 투자자가 토큰 보유 전략을 고수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온앳(onatt)은 투자자의 이더리움 토큰 보유 전략에 주목하며, 보유 심리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최근 시장 위험 완화와 시장 전반의 상황 개선에 영향을 미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소식이 맞물려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앳은 투자자 사이에서 이더리움이 여전히 "저평가된 자산"이라는 인식이 우세하여 매도가 아닌 보유 전략을 택하는 투자자가 다수라고 분석했다.

 

온앳은 또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이더리움 유입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매도 압력이 크지 않다는 또 다른 신호이다. 보통 가상자산 거래소에 자산이 대거 유입되는 흐름은 매도 압박의 신호 대규모 ETH 유입은 매도 압박이 존재하는 시장 상황을 암시한다.

 

온앳은 추가로 지출 산출 수익률(SOPR) 지표를 강조하며, 이더리움의 강한 보유 심리를 뒷받침했다. SOPR은 거래된 코인의 수익성을 추적하는 지표로, 현재 1에 가까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거래 대부분 손익 분기점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이자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보다는 보유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이다.

 

거래소 내 이더리움 유입량이 적은 추세와 SOPR 지표 기록은 투자자 사이에서 이더리움 장기 강세 낙관론이 우세한 상황을 시시한다.

 

한편, 온앳은 이더리움 거래가가 2,800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4,000달러에 신속하게 도달할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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