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가격이 단기적인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지만, 2025년에는 2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은 3,418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한 달 동안 35% 상승했다. 그러나 비트겟(Bitget) CEO 그레이시 첸(Gracy Chen)은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첸은 "시장이 이미 과매수 상태이며, 비트코인이 조정을 시작하면 이더리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 울프(Wolf)는 이더리움의 장기적 강세를 전망하며, 2025년까지 2만 달러의 사이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3년간의 삼각형 수렴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 패턴의 돌파는 2만 달러 목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가격 상승폭이 뒤처져 있지만, 여전히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서의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첸은 "이더리움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꾸준히 매수하도록 유도하며, 기존 사상 최고가를 회복할 가능성을 높인다.
암호화폐 전문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첫 해의 상반기 동안 긍정적인 분기별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초 강세장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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