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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 美 PCE·FOMC 회의록·암호화폐 옵션 만기, 시장 변동성 촉발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4 [12:10]

[주간전망] 美 PCE·FOMC 회의록·암호화폐 옵션 만기, 시장 변동성 촉발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4 [12:1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발표와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와 10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옵션 만기에 주목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27일 예정된 PCE 인플레이션 지수는 월간 0.2%, 연간 2.3%로 이전 수치에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핵심 PCE는 전년 대비 2.8% 상승할 전망이다. 같은 날 발표되는 FOMC 회의록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준의 스탠스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9일, 91억3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옵션과 12억4천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 옵션이 만기를 맞는다. 각각의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비트코인 7만7천 달러, 이더리움 2,800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옵션 만기가 가까워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비트코인 매도 압력을 경고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들은 최근 트럼프 재선 이후 강력한 랠리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발표될 경제 지표와 옵션 만기의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가 지속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장기적인 상승 잠재력을 낙관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에 유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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