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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 속 이더리움, 5개월 최고가 기록…도지코인, 머스크 발언 후 0.40달러 회복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0:30]

비트코인 강세 속 이더리움, 5개월 최고가 기록…도지코인, 머스크 발언 후 0.40달러 회복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8 [10: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 초반 하락을 딛고 장 중 한때 9만7천 달러를 넘어섰고, 이더리움은 5개월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도지코인은 0.40달러를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요일 한때 97,361.18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소폭 하락해 96,2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동안 4% 이상 상승한 수치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99,655.5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10만 달러에 근접했지만, 저항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암호화폐 투자 열기는 여전히 강하며, 비트코인 ETF는 지난주에만 31억 달러 이상의 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하루 동안 9% 상승하며 현재 3,6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개월간 최고가이며,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21년 사상 최고가인 4,878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26% 상승해야 한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의 최근 발언과 캠페인 활동의 영향으로 0.37달러에서 반등해 현재 0.40달러를 넘어서며 5% 가까이 상승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공동 리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며, 이 소식은 도지코인에 대한 투기적 관심을 더욱 높였다. 도지코인은 지난 주말 3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하루 동안 5.39% 상승했으며, 전체 시가총액은 약 3조3,40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을 포함한 주요 자산들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은 결과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주요 자산의 저항선 돌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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