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솔라나(Solana, SOL) ETF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그레이스케일은 솔라나 ETF 승인을 추진하는 다섯 번째 운용사가 되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운영 중인 솔라나 신탁(Grayscale Solana Trust)을 ETF로 전환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서 거래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SEC 규정인 19b-4에 따라 진행된다.
앞서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 반에크(VanEck), 21셰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등이 유사한 솔라나 ETF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신청으로 그레이스케일은 이들 경쟁사와 함께 미국 내 첫 솔라나 ETF 상장을 노리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업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규제 완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솔라나 ETF와 같은 혁신적인 상품 도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번 행보는 암호화폐 시장 내 솔라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SEC 승인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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