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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린저, 비트코인 '스퀴즈' 가능성 언급...10만 달러 돌파 기대감 고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5 [03:00]

존 볼린저, 비트코인 '스퀴즈' 가능성 언급...10만 달러 돌파 기대감 고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5 [03: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표준편차를 이용한 투자 보조지표 볼린저밴드를 창안한 전설적 트레이더 존 볼린저(John Bollinger)가 비트코인(BTC) 가격 움직임에 대해 드문 분석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볼린저는 비트코인 일일 캔들이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스퀴즈(squeeze)' 가능성을 형성할 수 있다는 팔로워의 언급에 대해 간략히 확인하며 차트를 공유했다. 스퀴즈는 금융 시장에서 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갑자기 크게 줄어들고, 이후 급격한 방향성 움직임(상승 또는 하락)을 보이는 상황을 뜻한다.

 

볼린저가 공유한 차트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이동평균선 위에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강세장(bullish)의 중요한 지지선으로 평가된다. 볼린저는 게시물에 "스마일, 끄덕임... 거의 '스퀴즈 완성(Almost squozen)'..."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 메시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하회하지 않은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동시에 볼린저 밴드를 따르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상단 밴드, 즉 현재 약 10만 달러를 향해 상승 스퀴즈를 보일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설립자 톰 리(Tom Lee)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공급 충격이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심리적 가격대인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비트코인을 매도하려는 사람이 줄어들고 이에 중앙화 거래소(CEX) 비트코인 잔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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