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기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와 제휴되어 있는 비트렉스(BITTREX)는 고객이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인 미국 달러(USD)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트렉스는 (규제로 인해) 워싱턴, 캘리포니아, 뉴욕 및 몬타나의 기업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거래를 제공하며, 비트코인(BTC), 테더(USDT), 트루USD(TUSD) 마켓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개인투자자들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비트렉스는 기존에는 1달러의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인 테더 혹은 비트코인을 통해서만 코인을 구매할 수 있었다.
비트렉스 CEO인 빌 시하라(Bill Shihara)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유동성이 풍부하고 안전하고 견고하며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서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적으로나 전 세계적으로 확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렉스가 미국 달러 거래를 시작함에 따라 다른 경쟁 거래소들 역시 은행 지원을 얻기 위해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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