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피터 브랜트 "비트코인 10만 달러는 그저 숫자에 불과"...자오창펑 "BTC 물량 변함없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6 [08:15]

피터 브랜트 "비트코인 10만 달러는 그저 숫자에 불과"...자오창펑 "BTC 물량 변함없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6 [08:15]
피터 브랜트/출처: 트위터

▲ 피터 브랜트/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의 10만 달러 돌파에 대해 “그저 또 하나의 숫자일 뿐”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번 역사적 기록이 자신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1975년부터 트레이딩 업계에 몸담아온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의 이번 랠리에 대해 “10만 달러 돌파가 왜 그렇게 큰 의미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큰 하품거리”라고 표현하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고점에도 과도한 열광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브랜트의 트윗에 즉각 반응했다. 많은 이들은 10만 달러가 심리적 지지선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1 BTC를 10만 달러에 팔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생각해보라”며 그의 의견에 반박했다.

 

암호화폐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와 로버트 기요사키 등은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가 시장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폼플리아노는 “10만 달러 돌파는 회의적이었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비트코인 매수에 나설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전 CEO 자오창펑은 이번 상승세로 큰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이 그대로라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입장을 공유했다.

 

JAN3의 대표 샘슨 모우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긴 뒤 1백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자신의 예측을 재확인하며, 커뮤니티에 다시 한번 ‘레이저 눈’ 프로필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