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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백악관 '크립토 차르'에 페이팔 전 COO 지명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6 [10:22]

[속보] 트럼프, 백악관 '크립토 차르'에 페이팔 전 COO 지명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6 [10:22]
David Sacks/출처: X

▲ David Sacks/출처: X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전 페이팔(PayPal) 최고운영책임자(COO) 데이비드 삭스를 백악관의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그가 암호화폐 산업이 요청해 온 명확한 법적 틀을 마련해 미국에서 번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암호화폐를 “사기”라고 비난했던 트럼프는 이번 대선 캠페인에서 디지털 자산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미국을 “지구상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데이비드 삭스는 페이팔 COO 외에도 소프트웨어 회사 제네피츠(Zenefits)의 CEO를 역임했으며,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야머(Yammer)의 창립자다.

 

삭스는 AI와 암호화폐 책임자로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 외에도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도 이끌 예정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수요일 밤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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