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약 8%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25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다시 10만 달러 근처로 회복했다. 하지만 24시간 동안 8억7,500만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포지션이 청산되며 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되었다.
비트코인 비판가로 잘 알려진 금융 전문가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대해 "꿈은 이루어졌다. 하지만 다음은 악몽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에 경고를 보냈다. 그는 "모든 투자자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불안에 잠 못 이루는 날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급락, 대규모 청산 발생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후 다시 10만 달러 부근으로 회복했으나, 대규모 청산으로 인한 손실은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동성이 정리되면서 당분간 시장은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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