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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의 그림자…피터 시프 "악몽이 다가온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6 [20:23]

비트코인 10만 달러의 그림자…피터 시프 "악몽이 다가온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6 [20:23]
피터 시프/출처: X

▲ 피터 시프/출처: X     ©코인리더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약 8%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25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다시 10만 달러 근처로 회복했다. 하지만 24시간 동안 8억7,500만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포지션이 청산되며 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되었다.

 

비트코인 비판가로 잘 알려진 금융 전문가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대해 "꿈은 이루어졌다. 하지만 다음은 악몽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에 경고를 보냈다. 그는 "모든 투자자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불안에 잠 못 이루는 날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급락, 대규모 청산 발생


6일 아침, 비트코인 가격은 단 4분 만에 98,250달러에서 90,500달러로 하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코인의 급락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쳐 알트코인들도 유사한 비율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1년 최고 수준의 청산 규모가 발생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후 다시 10만 달러 부근으로 회복했으나, 대규모 청산으로 인한 손실은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동성이 정리되면서 당분간 시장은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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