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노보그라츠 "사토시,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미소 지었을 것...한두 번 큰 조정 올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7 [04:00]

노보그라츠 "사토시,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미소 지었을 것...한두 번 큰 조정 올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7 [04:00]

 

마이크 노보그라츠(출처: 트위터)

▲ 마이크 노보그라츠(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비트코인(BTC)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살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사토시가 살아있다면,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미소를 지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다수의 사람들이 협력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원래 결제 수단으로 고안된 비트코인이 현재 "디지털 금"으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의 정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과거 사토시의 후보로 거론되던 할 피니(Hal Finney)는 2014년에 사망했으며, 최근 HBO 다큐멘터리는 캐나다의 비트코인 개발자 피터 토드(Peter Todd)를 사토시로 지목했으나 본인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대해 경고를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은 세계 최초의 글로벌 자산 중 하나이며, 현재 시장에 과도한 레버리지가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심각한 조정이 한두 번 발생해 투자자들을 시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레버리지로 인한 시장 조정이 필연적으로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12월 6일 현재 9만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날 장중 한때 9만1,998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