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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RLUSD 스테이블코인 뉴욕주 승인! XRP 유동성 확대 기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1 [07:08]

리플, RLUSD 스테이블코인 뉴욕주 승인! XRP 유동성 확대 기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1 [07:08]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랩스(Ripple Labs)가 RLUSD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뉴욕주 금융서비스부(NYDFS)의 승인을 획득했다. RLUSD는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리플은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이번 승인을 통해 RLUSD의 상장과 파트너십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RLUSD가 출시되면 리플을 통해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플은 이번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2028년까지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 한다.

 

RLUSD는 기존 스테이블코인인 USDC와 USDT 대비 더 높은 규제 준수와 초과 담보화를 특징으로 하며, 사용자 신뢰를 위해 정기적인 제3자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리플은 RLUSD의 담보로 현금과 단기 현금 등가물을 사용하며, 매월 보고서를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RLUSD는 XRP를 활용해 유동성을 증대하고 빠른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리플은 RLUSD의 확장을 위해 업홀드(Uphold), 비트스탬프(Bitstamp), 문페이(MoonPay) 등 다수의 주요 거래소와 협력을 맺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RLUSD가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 통합되어 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편, 이번 발표 이후 XRP 가격은 하루 최저가인 1.91달러에서 반등하며 현재 2.3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동안 약 4% 상승한 수치다. RLUSD 도입과 함께 리플 생태계의 발전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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