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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 거래소 잔고, 7년래 최저…"BTC, 수일 내 신고가 경신할 수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2 [21:30]

비트코 거래소 잔고, 7년래 최저…"BTC, 수일 내 신고가 경신할 수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2 [21: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10만 달러 회복
12월 11일(현지시간)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회복했다.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00,240달러로, 24시간 동안 1.88% 상승했다.

 

BTC 볼린저밴드, 가격 변동 예고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볼린저밴드 폭이 10% 미만으로 좁혀졌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대선 전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런 상황은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코인데스크는 "대선 당시 비트코인은 4주 만에 7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급등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소 비트코인 잔고, 7년래 최저치
코인데스크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하며, 거래소 내 비트코인 잔고가 280만 개로 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국 대선 이후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갔으며, 전날에도 12,500 BTC가 유출되었는데, 이 중 절반은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했다.

 

BTC 상승 여력 충분, 정점 도달 전
크립토퀀트 분석가 데이터스코프는 "비트코인은 아직 상승장에 위치해 있지만,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30일 불베어 마켓 사이클 지표의 이동 평균이 365일 이동 평균을 크로스오버할 때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수일 내 신고가 경신 가능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수일 내 신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회복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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