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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월 강세 반복 가능성...상승 모멘텀 부족 지적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3 [07:10]

비트코인, 11월 강세 반복 가능성...상승 모멘텀 부족 지적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2/13 [07: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의 일봉이 가장 높은 지점에서 마감됐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각) 달러 대비 비트코인 차트의 일봉은 10만 1,200달러에 마감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11월 초와 같은 폭발적 랠리 가능성을 주장하며, 시장 상승 변화 임박 신호를 측정하는 지표인 볼린저 밴드 폭(Bollinger bandwidth)에 주목했다.

 

비트코인의 볼린저 밴드폭은 미국 대통령 선거 하루 전 10% 미만으로 좁혀졌다. 선거 이후에는 볼린저 밴드 폭이 넓어지면서 두 자릿수 비율을 유지했다. 이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보통 볼린저 밴드 폭이 10% 미만일 때는 가중된 시장 혼란 이후 상승세가 펼쳐진다. 현재 볼린저 밴드 폭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 10% 미만으로 좁혀진 상태이다.

 

트레이딩뷰 BTC/USD 차트

▲ 트레이딩뷰 BTC/USD 차트


디지털 자산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BTC/USD 차트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현재 거래가가 10만 3,000달러와 가까운 상태”라며, “단기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장기 EMA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강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비트코인 평균방향지수(Average Directional Index, ADX)가 약한 점과 단기 EMA와 장기 EMA의 간격이 좁다는 점에서 현재의 상승세가 강력한 모멘텀을 동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비인크립토는 상승세가 강화되어 10만 3,0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성공한다면, 10만 5,000달러와 11만 달러까지 추가 상승세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상승세가 꺾여 비트코인이 9만 9,0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다면, 9만 3,500달러까지 지지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추가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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