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 이더리움 제치고 개발자 선호 1위 생태계로..."SOL 내년에 700달러 넘어설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3 [07:50]

솔라나, 이더리움 제치고 개발자 선호 1위 생태계로..."SOL 내년에 700달러 넘어설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3 [07:5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솔라나(Solana, SOL)가 신규 개발자 유치율에서 이더리움(ETH)을 추월하며 올해 가장 큰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이더리움이 2016년 이후 8년간 유지해온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의 개발자 보고서를 인용, 2024년 신규 개발자 7,625명이 솔라나 생태계에 참여했으며, 이는 대형 생태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의 월간 활성 개발자 수는 전년 대비 83% 증가해 인터넷 컴퓨터(ICP, 75%)와 베이스(Base, 50%)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으며, 인도에서 개발자 생태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는 두 번째로 큰 생태계로 평가받았다.


솔라나의 성장세는 디파이(DeFi)와 NFT 분야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솔라나는 2024년 전체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의 81%, NFT 발행 거래의 6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70만 개 이상의 고유 지갑이 솔라나에서 거래를 진행했으며, 이는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 대비 7배 이상 많은 수치다.


솔라나는 2024년 DEX 거래에서 이더리움을 여러 차례 능가하며 5740억 달러 이상의 온체인 결제량을 기록했다. 총 락업 예치금(TVL)은 이더리움 외 생태계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블록체인 자본의 25%를 차지했다.


솔라나의 강력한 성장세는 자산 관리 회사 비트와이즈(Bitwise)로부터 2025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받았다. 비트와이즈는 솔라나 생태계로 ‘진지한’ 프로젝트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측하며, 밈코인 생태계의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나의 성장세는 신규 개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강력한 신호를 보내며, 블록체인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 회사 MV글로벌의 매크로 애널리스트 톰 던리비는 트럼프의 대통령 임기 첫해에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의 전망을 예측했다.

 

 

던리비는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250,000달러에 도달할 것이고, 이더리움은 12,000달러에 거래될 것이며, 솔라나는 7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