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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도 타이밍은? 공급 손실 비율 4% 이하일 때가 신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3 [20:35]

비트코인 매도 타이밍은? 공급 손실 비율 4% 이하일 때가 신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3 [20:3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BTC) 시장에서 공급 손실 비율이 중요한 매도 신호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이 비율이 4% 이하로 떨어질 경우 BTC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는 BTC 강세장이 정점을 찍는 시점은 공급 손실 비율이 4% 이하로 떨어질 때라고 밝혔다. 과거 강세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말 강세장이 정점에 도달했을 때 이 비율은 4% 이하를 기록했다.


크립토퀀트기고자인 온체인 엣지(Onchain Edge)는 "손실 비율이 4% 이하일 때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익 상태에 있으며, 이는 강세장의 피크 단계"라며, "이때부터 달러 비용 평균법(DCA)으로 BTC를 매도하기 시작해 다음 약세장의 저점을 기다리는 전략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12일 기준, BTC 공급 손실 비율은 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아직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는 2021년 강세장에서 공급 손실 비율이 4%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매도를 시작했을 경우, 투자자들이 변동성을 피하면서도 상당한 이익을 실현할 수 있었던 사례를 들었다.

 

다른 크립토퀀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BTC 고래들의 미실현 이익 비율이 현재 1.2 수준으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 3월 미실현 이익 비율이 2에 도달했을 때 고래들이 이익을 실현하면서 BTC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1.2 수준에 있는 미실현 이익 비율은 중기적 강세 트렌드가 지속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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