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하회, 저가 매수 기회?... 연말까지 11만 8천 달러 반등 가능성 주목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트리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만 5,50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저가 매수(Buy the Dip)’ 열풍이 다시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이는 낙관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하면서도 단기적인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19일 10만 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하락하며 9만 5,50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소셜 미디어에서 ‘저가 매수’ 언급량이 8개월 만에 최고치인 0.061을 기록했으며, ‘buy the dip’ 검색량도 글로벌 점수 38을 기록하며 2024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는 낙관적인 투자 심리를 보여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1만 8,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변동성을 극복한 후 강력한 반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기반을 두고 있다.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 캐프리올 펀드(Capriole Fund) 설립자는 시장이 극단적으로 약세를 보인 후 강한 반등을 일으키는 ‘숏 스퀴즈(short squeeze)’가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대응을 권고했다. 한편 크립토슬레이트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반 스트라튼(James Van Straten)이 코인데스크 기고문을 통해 "산타 랠리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은 점차 저조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BTC는 매년 51주차에 약 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번 주에는 약 11% 하락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52주차에는 3%가량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난 6년 중 5년 동안은 하락해 이번에도 큰 희망이 보이진 않는다. 최근 상황은 연초 하락폭이 상당했던 2021년 당시(2020년 말)를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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