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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악력이 0%?...BTC, 기술 오류로 급락해도 희망 여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7 [07:25]

비트코인 장악력이 0%?...BTC, 기술 오류로 급락해도 희망 여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2/27 [07:2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간밤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4%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세 분석 차트 플랫폼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기술 오류로 비트코인 장악력이 0%로 급락했다는 데이터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26일(현지 시각) 4시간 동안 비트코인 롱포지션에서 3,300만 달러가 청산되었음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암호화폐 펀드 스플릿캐피털(Split Capital) 창립자 자히르 에브티카(Zaheer Ebtikar)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말 위험 회피 추세와 연휴 맞이 위험 회피 추세가 겹쳤다”라며, “시장 가격은 10만 달러에 고정된 상태이다. 큰 자금은 10만 달러 선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강세 전망은 계속 제기됐다.

 

줌(Xoom)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거래량 증가와 함께 강세 장악형 캔들(bullish engulfing candle)이 형성되었다고 말했다. 강세 장악형 캔들은 보통 강세 브레이크아웃 진행을 암시하는 역할을 했다.

 

이에, 줌은 “이번에도 강세 브레이크아웃이 실현되면, 비트코인은 내년 1월 말 11만 달러와 13만 달러 구간에 도달할 것이다. 이때는 12만 달러가 현실적인 목표가가 될 것이다. 지금의 가격  통합은 강세 신호이다”라고 분석했다.

 

구독자 38만 8,00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캐피털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운영자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비트코인의 강세장 포물선 랠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감바데요는 비트코인 차트를 제시하며, 지난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과매수 영역에서 이동평균선(MA) 아래로 급락한 흐름이 지금도 반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사이클 정점에서는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진 점도 언급했다.

 

이어, “지금은 과매수 영역에서 매수세가 과열되지 않았다. 지금은 가격 통합이 진행 중이고, 거래가는 MA보다 높다. 비트코인 주간 차트를 보면 같은 양상이 항상 발생한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가격 통합 흐름은 암호화폐의 건전한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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