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의 창업자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비트코인이 향후 5~10년 동안 최대 10,000%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모어헤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현재 3억 명이 사용하는 암호화폐가 10년 내 50억 명으로 증가하며 금융 시스템 전반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2028년까지 15조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이며, 이러한 성장률은 과거 비트코인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모어헤드는 지난 11년 동안 비트코인이 매년 2배의 가치를 기록하며 성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기술적·경제적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또한 암호화폐 시장이 단순히 가치 상승을 넘어 글로벌 시스템에 깊숙이 통합되는 구조적 변화의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어헤드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가 세계 경제와 기술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 것이 향후 20년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모어헤드는 2013년 BTC가 65달러일 당시 투자자들에게 주목할 것을 권고했던 기록적인 성과를 언급하며, 자신의 전망이 과거 경험에 근거한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꾸준한 성장이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미래 경제 시스템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투자 기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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