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9만3,257달러의 주요 지지선에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이 지지선은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에서 강력한 지지 역할을 했지만, 현재 약세 압력이 강해지며 해당 지지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매체는 상대강도지수(RSI)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RSI가 50%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은 매수 압력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추세 반전의 가능성을 예고한다.RSI가 계속 하락할 경우 시장이 과매수 상태에서 벗어나 추가 하락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9만3,257달러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이 약세 신호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뉴스BTC는 "만약 9만3,257달러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비트코인은 8만5,211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여기서도 지지에 실패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7만3,919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에 대규모 매도세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로, 매수세가 9만3,257달러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방어할 경우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회복하며 9만9,575달러 저항선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4,268달러를 넘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최근 분석에서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까지 BTC 변동성이 커지고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많은 트레이더들이 BTC가 트럼프 취임 직전 포물선을 그리며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시장은 반대로 흘러갔다. 현재 BTC/USD 주봉 차트에서 스토캐스틱 지표는 80 위에 위치해있다. 스토캐스틱 지표가 80 이상이면 과매수 구간으로 본다. 따라서 내년 1월은 추가 상승보다 조정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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