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현지시간), 구독자 22만 3천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 운영자 마일스 도이처는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간의 갈등으로 촉발된 시장 하락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심리를 자극하지만, 중장기적 상승 시나리오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너무 빠르게 12만~13만 달러에 도달했다면, 오히려 조기 고점이 될 뻔했다”며, “이번 조정은 더 큰 상승을 위한 필수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도이처는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이 과열된 시장을 식히고 새로운 매수세 유입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의 매크로 환경, 즉 M2 공급 증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재정 지출 확대 등이 모두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번 눌림이 향후 랠리의 전초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과거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 수준에서 주요 주간 이동평균선을 테스트하던 시점에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하락이 당시 예상했던 10만 달러 지지 테스트와 정확히 일치했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기술적으로도 계획된 흐름이었으며 본인의 상승 시나리오를 오히려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도이처는 비트코인이 여름철 조정 및 압축 구간을 거친 뒤, 3분기에서 4분기 사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재정 지출 확대에 다시 나설 경우, 이는 비트코인 수요를 자극하고 새로운 사상 최고가로 이어질 수 있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장에 남아 있는 것이 결국 가장 큰 수익을 만든다”며, 단기 하락에 흔들리지 않고 고점 대비 저점 매수를 노리는 전략이 지금 시기에 가장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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