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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템플턴, 2025년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확대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1 [03:00]

프랭클린 템플턴, 2025년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확대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1 [03: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2025년에 여러 국가가 전략적 비트코인(BTC) 준비금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회사가 발표한 디지털 자산 전망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가치 저장소로서 글로벌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관 및 주권 채택의 증가로 인해 이러한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암호화폐 기술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으로 통합되며, 투기에서 실질적 유틸리티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과 독일은 비트코인 준비금 채택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는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홍콩 입법회 의원 우제슝(Wu Jiexhuang)은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에 추가할 것을 제안하며 엘살바도르와 부탄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삼겠다는 제안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강조했다.

 

독일 자유민주당(FDP) 역시 2025년 선거 공약에서 분산 원장 기술 활용과 유럽 중앙은행 및 독일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티안 린드너(Christian Lindner) 전 독일 재무부 장관은 독일 정부가 암호화폐 혁신을 놓치고 있다며 이를 “실패”라고 지적했다.

 

2025년 비트코인 준비금 채택은 암호화폐의 글로벌 확산과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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