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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매도 압력 속 3천달러 붕괴 우려..."ETH, 2025년 전망은 낙관적"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2 [15:22]

이더리움, 매도 압력 속 3천달러 붕괴 우려..."ETH, 2025년 전망은 낙관적"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2 [15:2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이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상승하며 3,4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지난 12월 한 달 동안  7% 이상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이더리움이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3,000달러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ETH 유통량의 0.1% 이상을 보유한 고래 순흐름이 73.19% 급감했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축소 중이라는 의미다. 이더리움 시장가 주문 매수 및 매도 비율(Taker Buy Sell Ratio) 지표도 지난 7일 동안 대부분 1 미만을 유지했다. 이는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ETH/USD 일봉 차트 기준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도 음수를 가리키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도 압력이 더 강해질 경우 이더리움은 2,55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시장 심리가 개선되고 고래들이 매집을 재개할 경우 3,41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설립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가 2025년 이더리움이 순탄한 출발을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부터 진행되는 펙트라 업그레이드에 따라 EOA(고유 개인 지갑)가 스마트 컨트랙트처럼 작용, 스마트 월렛을 확장하고 사용자 경험 및 보안을 향상시킬 것이다. 또한 블롭 스페이스 도입으로 컨센서스 레이어를 통해 블롭의 한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이더리움의 데이터 가용성(DA) 확장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는 이더리움 메인넷뿐만 아니라 모든 레이어2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밸리데이터당 스테이킹 한도를 32 ETH에서 2,048 ETH로 늘리고, 스테이킹 비용 감축, 월렛 개선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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