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창업자가 추천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가 2024년 동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폴카닷(DOT)은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21% 상승하며 포트폴리오 내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솔라나는 109% 상승했다. 반면, 아발란체는 8%, 폴카닷은 0.28%의 비교적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스카라무치의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1,000달러를 균등하게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약 1,595달러로 59%의 수익을 달성했을 것이다.
스카라무치는 특히 솔라나를 레이어1 블록체인 중 최우선 선택으로 꼽으며 빠른 속도와 낮은 거래 수수료를 장점으로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비트코인 가격을 2025년까지 두 배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낙관론을 이어갔다.
다만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집중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핀볼드는 "스카라무치의 성공 사례는 암호화폐 투자의 잠재력을 보여주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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