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한 주 동안 5% 이상 상승하며 저점 매수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3일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량이 9억 810만 달러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동 평균선을 돌파하며 매도 압력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10만 8,35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가격대가 돌파되면 12만 6,706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반면, 10만 달러에서 조정을 받을 경우 단기적으로 9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수 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1월 말까지 9만 5천 달러에서 11만 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4시간 봉 기준으로 20-EMA(지수 이동 평균선)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상대 강도 지수(RSI)도 62를 기록해 매수세가 우세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0만 2,800달러와 10만 5,35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20-EMA를 하회할 경우 50-SMA(단순 이동 평균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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