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카르다노(ADA)가 강세 깃발 패턴을 형성하면서 최대 1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ADA 가격이 단기 차트에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주 초 시장 전반의 매도세로 인해 조정을 겪은 후 재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지난 1월 6일부터 8일까지 고래 투자자들이 7천만 개 이상의 ADA를 매도하며 매도 압력을 높였으나, 현재 강세 전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분석가 세바스티안은 카르다노의 시간별 차트에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며, 반등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세바스티안은 비트코인이 반등세를 보이며 카르다노 역시 이를 따라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이번 하락세는 단기적인 현상이며, 곧 잊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에 따르면, 2025년 초부터 ADA 보유자가 2,800명 증가해 보유자 수가 0.1% 상승했다. 샌티멘트는 보유 지갑 수가 증가하는 것은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가 장기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감소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추가 조정이 있을 수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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