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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1달러 달성 논란 재점화...역사적 상승률 재현할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11 [13:43]

시바이누(SHIB), 1달러 달성 논란 재점화...역사적 상승률 재현할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11 [13:43]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W(CoinW)는 시바이누(SHIB)가 4,166,567% 상승해 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코인W는 소셜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암호화폐 가격 목표 달성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항목에는 이더리움 1만 달러, BNB 1,000달러, 도지코인 1달러 등의 목표가 포함됐다. 그중 시바이누의 1달러 도달 전망은 가장 대담한 예측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시바이누 가격은 0.0000214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W는 이러한 상승이 비트코인 10만 달러나 이더리움 1만 달러 도달보다 빠를지 묻는 질문도 던졌다. 참고로 비트코인은 이미 1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더리움은 3,650달러에서 약 173% 상승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시바이누는 과거에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시바이누는 역대 최저가에서 최고가까지 약 150,000,000% 상승했으며, 한 투자자는 8,000달러를 투자해 57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유사한 상승률을 재현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시바이누가 1달러에 도달한다면 시가총액은 589조 달러를 초과하게 되며, 이는 전 세계 경제 규모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이러한 목표 달성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텔레가온(Telegaon)은 시바이누가 1달러에 도달하려면 수십 년간의 점진적인 성장과 채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플랫폼은 2050년에야 시바이누가 1달러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코인W의 이번 예측은 암호화폐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비록 단기적으로는 어려운 과제일지라도 시바이누 커뮤니티의 관심과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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