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500달러 아래가 매수 기회?...디파이와 웹3 혁신으로 장기적 성장 기대

▲ 이더리움(ETH)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현재 이더리움(ETH)은 3,278달러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서의 강력한 입지와 사용자 기반 확대가 이더리움의 장기적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는 약 3억 개의 활성 주소가 존재하며, 이는 4년 전 1억 3천만 개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전체 암호화폐 앱 개발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디파이(DeFi)와 웹3(Web3)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효과와 디파이의 확산이 향후 플랫폼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한 디파이 시스템과 웹3 생태계를 통해 은행 및 기존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보안 강화와 거래 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이는 경쟁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2024년 한 해 동안 2,220달러에서 4,070달러까지 변동하며 약 37%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장기 가치는 네트워크 사용자와 거래량 증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메트칼프의 법칙에 따르면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해 증가한다.

더모틀리풀은 "디파이와 웹3의 확산과 함께 이더리움은 장기적으로 가치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이 3,500달러 아래에서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고래들의 이더리움(ETH) 매수가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 가격에서 100%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래들이 지난주 33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매집했다. 이러한 매수 압력은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으며, 일봉상 나타나는 역 헤드 앤 숄더 패턴을 완성한다면 7,000달러까지의 상승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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