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럼프 정책 기대감 속 10만9천 달러 돌파...다음 목표는 12만 달러?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0만 9,356달러로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12월 16일 기록한 이전 최고가를 돌파하는 데 한 달 이상이 걸린 결과다.
현재 비트코인은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10만 8,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월 13일 최저 8만 9,164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약 23% 상승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미국 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24시간 동안 약 1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롱·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현재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11만 달러 돌파 후 12만 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가로는 12만 달러(피보나치 161.8%)와 13만 9,000달러(피보나치 261.8%)가 제시되고 있으며, 상승 모멘텀 유지 여부가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0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9만 달러까지의 조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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