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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눈앞… 트럼프 정부, BTC 비축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00:00]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눈앞… 트럼프 정부, BTC 비축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1 [00:00]
트럼프, 비트코인

▲ 트럼프, 비트코인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10만 9,55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BR) 계획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가 집권 초기 100일 내에 SBR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기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은 해당 가능성이 59%까지 급등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촉매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트럼프는 법 집행 기관이 압수한 비트코인을 정부 보유 자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한 바 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취임 당일 관련 행정명령이 서명될 것이라는 루머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재러드 쿠슈너 등 여러 비트코인 지지 인사들이 트럼프 측과 회동했다.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Senator Cynthia Lummis)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및 종합 디지털 자산 법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루미스의 법안은 100만 개의 비트코인 매입을 제안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는 기존 저항선을 돌파하며 계속되고 있으며, 주요 분석가들은 11만 달러 돌파 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급격한 상승 후 빠른 조정이 온다면, 두 번째 상승이 더 강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8,000달러 부근에서서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발표 여부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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