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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암호화폐, 금융 안정성에 위협 안돼"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6/13 [22:42]

독일 정부 "암호화폐, 금융 안정성에 위협 안돼"

김진범 | 입력 : 2018/06/13 [22:42]



 

독일 연방 정부가 "암호화폐가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규제를 통해 암호화폐를 관리할 필요는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암호화 자산 거래 건수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 규모에 비해 매우 작은 수준이라면서도 G20(주요 20개국) 차원에서 암호화폐 분야의 발전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문제(돈세탁, 불법 수입, 온라인 도박과 테러 자금 조달 등)에 대한 조사를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독일 정부는 암호화폐 영역에서 국제 수준의 조율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4월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가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IMF 보고서에서는 적절한 안전 장치가 없이는 그 사용이 더 널리 퍼지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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