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해서 변동성을 보이며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9만 7천 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 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트론(TRX)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9만 7천 달러 횡보, 시장 점유율 상승 비트코인 가격은 9만 7,289달러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0.2% 하락했다. 24시간 저점은 9만 5,707달러, 고점은 9만 9,16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전일 대비 0.52% 증가한 60.87%로, 이는 알트코인이 더 큰 하락 압력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이더리움 2,700달러 하락…고래 매도세 감지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3.5% 하락하며 2,71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2,662달러에서 2,857달러 사이에서 변동했다. 시장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한 고래 투자자가 8,500 ETH를 평균 2,736달러에 매도하며 2,225만 DAI로 교환했다. 이 같은 매도세는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XRP, 2.35달러 하락…고래 매집 증가 XRP는 3% 하락한 2.3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저점은 2.29달러, 고점은 2.46달러였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 고래들이 5억 2천만 개의 XRP를 매수했다고 밝혀, 가격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21Shares, Bitwise, WisdomTree, Canary Capital의 XRP ETF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9b-4 신청서를 제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솔라나 4% 하락…연말 520달러 전망 등장 솔라나(SOL)는 4% 하락하며 193.3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저점은 188.17달러, 고점은 203.89달러였다. 그러나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솔라나가 연말까지 52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밈코인 시장 약세… 밈코인 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지코인(DOGE)은 3% 하락한 0.2522달러에서 거래되었으며, 시바이누(SHIB)는 5% 하락한 0.00001511달러를 기록했다. PEPE와 TRUMP도 각각 6~7%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방향성과 알트코인의 회복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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