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하락장에서 빠르게 회복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고래(Whale)들의 대규모 매집이 도지코인의 반등을 촉진하며 0.5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코인보(Coinvo)는 최근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도지코인이 주봉 차트에서 '라운딩 바텀(Rounding Bottom)'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0.5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크립토 토니(Crypto Tony)도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 0.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이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대형 도지코인 보유자들은 1억 개 이상의 도지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도지코인 고래들의 매집이 계속되는 것은 투자자들의 신뢰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도지코인 가격이 3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딥시크(Buy the Dip)' 전략을 활용해 대량 매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반등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알리는 도지코인이 0.19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5달러를 하회하고 있고, 10달러라는 목표가 현실적으로 도달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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