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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달러 재진입 가능할까?…기술적 지표는 ‘약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0 [12:55]

비트코인 10만달러 재진입 가능할까?…기술적 지표는 ‘약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0 [12:5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9만 5천달러 지지선 위에서 횡보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현재 BTC는 9만 8천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기 상승을 위해서는 10만달러 돌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10만 500달러 돌파에 실패한 후 9만 8천달러와 9만 6천달러를 차례로 하회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91,000달러 저점에서 102,500달러 고점까지 상승한 이후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9만 5천 5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 현재 BTC는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9만 8천달러 및 9만 8천 200달러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단기 반등이 이루어지려면 BTC가 9만 8천달러 저항을 돌파해야 하며, 이후 10만달러를 넘어야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만약 10만달러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이 이어지며 10만 1천 200달러, 10만 2천 500달러 저항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9만 8천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BTC는 9만 6천달러 및 9만 5천 500달러 지지를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9만 3천 7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9만 1천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현재 기술적 지표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약세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이하로 하락하며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주요 지지선은 9만 6천 200달러, 9만 5천 500달러, 9만 3천 700달러로 분석되며, 주요 저항선은 9만 8천달러, 10만달러로 설정됐다.

 

비트코인이 9만 5천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만약 지지를 유지하고 9만 8천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상승 가능성이 커지지만, 반대로 9만 5천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9만 1천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단기적으로 강한 하락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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