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페파(Pepa)는 알트코인 시즌(Altcoin Season)이 단 3일 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정점에 도달하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상 알트코인 시장이 반등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BTC Dominance)은 8일 61%로 다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60.2%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 점유율이 정점을 찍은 후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페파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차트(Bitcoin Dominance Chart)와 알트코인 시가총액(OTHERS/BTC) 비교 차트를 근거로, 현재 가격이 다년 상승 채널의 하단을 터치했으며, 과거 두 차례 알트코인 시즌과 동일한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페파는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이후 1년 내 강한 알트코인 상승장이 반복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2016년 반감기 이후 → 2017년 2월 14일 알트코인 시즌 시작 2020년 반감기 이후 → 2021년 1월 1일 알트코인 시즌 시작 2024년 반감기 이후 → 2025년 2월 14일 알트코인 시즌 시작 예상
그는 차트상 다음 44일 캔들이 5일 내 열릴 예정이며, 역사적 패턴이 유지된다면 이번에도 2월 14일경 본격적인 알트코인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되려면 비트코인 점유율이 하락하며 시장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현재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어 BTC 강세가 유지되지만, ETH/BTC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ETH)의 상대적 강세가 알트코인 시장 전체 상승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ETH/BTC 가격이 반등하면 알트코인 시장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