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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스트랫 톰 리 “이번 조정, 절호의 매수 기회” 강세장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3 [22:30]

펀드스트랫 톰 리 “이번 조정, 절호의 매수 기회” 강세장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3 [22:30]
톰 리/출처: Natalie Brunell 유튜브

▲ 톰 리/출처: Natalie Brunell 유튜브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펀드스트랫(Fundstrat) 수석 연구원 톰 리(Tom Lee)가 미국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준비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강세장을 형성할 조건이 갖춰지고 있으며, 2025년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우려 속에서도 꾸준히 상승하는 '벽을 넘는 시장(Wall of Worry)'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시장 최고점에서 비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록적인 현금 유동성이 대기 중이라는 점에서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호들은 최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성장주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톰 리는 "투자자들은 구조적인 강점을 가진 기업을 선호하며, 이는 매출 성장, 마진 확장, 이익 증가가 뒷받침된 종목들"이라며,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있는 시기일수록 성장주가 더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최근 시장 조정이 깊지 않을 것이며, 단기적인 조정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5년 증시의 교훈은 조정이 깊지 않았으며, 투자자들이 꾸준히 '딥시크(DeepSeek)' 패닉, 관세 이슈,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때마다 저가 매수 전략을 펼쳤다는 점"이라며, "이번 조정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데일리호들은 증시의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남아 있지만, 톰 리가 언급한 '성장주 중심의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단기 조정을 활용해 우량 성장주에 대한 매수 기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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