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2021년과 유사한 약세 다이버전스를 보이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마르티네즈는 최근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에서 RSI(상대강도지수)가 하락하는 반면,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21년 11월과 유사한 움직임이며, 당시 비트코인은 69,000달러에서 15,500달러까지 하락하는 베어마켓을 겪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93,198달러와 70,440달러 아래에서는 강력한 지지선이 부족하다며, 추가 하락 시 70,440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2011~2015년 첫 반감기 사이클을 따른다면 108,800달러에서 이미 고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2015~2018년 두 번째 반감기 패턴을 따른다면 추가 상승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81,850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1월 20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ATH) 대비 약 25% 하락한 상태다. 비트코인이 70,000달러 중반을 지켜낼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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