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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57% 급락 후 반등… 고래 매집 속 180달러 회복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1 [08:44]

솔라나, 57% 급락 후 반등… 고래 매집 속 180달러 회복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01 [08:44]
솔라나(SOL)

▲ 솔라나(SOL)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 가격이 연중 최고가 대비 57% 하락한 후 반등하며 145달러를 회복했다. 이번 하락으로 솔라나는 126달러까지 급락했지만, 대형 투자자(고래)가 바이낸스에서 1,400만 달러 규모의 SOL을 매수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반등에도 불구하고 솔라나가 17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추가 상승이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170달러를 단기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면 18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총 예치 자산(TVL)은 121억 9,000만 달러에서 69억 4,000만 달러로 약 50% 감소하며 투자 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특히, 솔라나 기반 밈코인 시장이 250억 달러에서 89억 달러로 급감하며 네트워크 유동성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코인게이프는 솔라나의 선물(Futures) 시장 확장이 향후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오는 3월 17일 솔라나 선물 상품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과 함께 솔라나를 제도권 투자상품으로 자리 잡게 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선물 상장이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솔라나의 강세 신호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에서 강세 크로스오버가 발생하며 매수 신호가 포착되었고, 패러볼릭 SAR(Stop and Reverse) 지표도 상승 전환을 가리키고 있다. 만약 현재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솔라나는 단기적으로 18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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