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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바닥 시그널 나왔나? UTXO 데이터가 말하는 핵심 신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01 [16:49]

비트코인 바닥 시그널 나왔나? UTXO 데이터가 말하는 핵심 신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01 [16:4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80,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한 주 동안 20% 가까이 급락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시장이 단기적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BTC는 UTXO 실현 가격 연령 분포(UTXO Realized Price Age Distribution) 분석을 인용해, 최근 1~3개월 보유자들의 실현 가격 수준이 기존 지지선을 하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포 매도가 극대화된 구간에서 장기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시장의 다음 주요 지지선은 75,875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비트코인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량 비율(NVT) 골든 크로스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NVT 값이 현재 -2.4 이하로 내려가면서 과매도(overbought) 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시장 바닥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온체인 분석가 튀그바체인(@tugbachain)은 “NVT가 -1.6 이하일 경우 시장이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향후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BTC는 111일 이동평균선(96,895달러)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만약 BTC가 반등한다면 이 지점을 돌파하는지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석을 종합하면, 비트코인은 현재 과매도 상태에 있으며, 75,875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반등이 시작될 경우 96,895달러에서 강한 저항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은 84,82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7.48%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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