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온체인 거래량이 60%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래량 감소는 유동성 위축과 투자자 관심 저하로 이어지지만, XRP는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며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유투데이는 최근 데이터 분석을 통해 XRP의 네트워크 활동이 급감했음에도 가격이 오르는 것은 강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XRP는 100일 이동평균선(EMA)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50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장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가 2.50달러를 돌파하면 2.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 지점은 과거 강한 매도 압력이 나타났던 가격대로, 이를 넘어서면 시장 심리가 확연히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할 경우 2.10달러 또는 1.8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있다.
유투데이는 XRP가 현재 기술적 저항을 돌파할지 여부가 향후 가격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만약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고 2.70달러 저항을 돌파하면 상승장이 본격화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추가 하락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XRP 시장은 불안정한 온체인 데이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라 있다. 투자자들은 XRP가 100 EMA를 넘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아니면 기술적 저항에 부딪혀 하락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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