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15% 급등하며 0.2200달러를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역사적 상승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지금 매도하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도지코인이 올해 누적 하락률을 30%까지 줄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엑스알피(XRP)'와 '카르다노(ADA)'는 각각 34%, 72% 폭등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에 포함한다고 발표한 영향이 컸다. 이에 반해 도지코인은 목록에서 제외되었고, 공동 창업자인 '빌리 마르쿠스(Billy Markus)'가 "도지코인은 미국에서 탄생한 프로젝트"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더크립토베이직은 암호화폐 분석가 'KALEO'가 도지코인의 현재 가격을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도지코인이 강력한 상승을 보여왔으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같은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도지코인은 2016년 반감기 후 252일 만에 0.0194달러까지 급등했고, 2020년 반감기 후 258일 뒤에는 사상 최고가인 0.7605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또한, 더크립토베이직은 '크립토엘리트(CryptoELITE)' 분석가가 도지코인의 목표가를 5달러로 설정하며, 향후 대규모 상승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고래 투자자들이 돌아오고 있다"며, 최근 24시간 동안 1억 4,000만 DOGE가 대량 매집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198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6.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역사적으로 상승을 시작했던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투자자들은 향후 가격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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