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 개발팀이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전략적 준비금에 'SHIB'와 'BONE'이 포함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다중 자산 준비금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시바이누 커뮤니티도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시바이누 마케팅 책임자 '루시(Lucie)'가 이번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SHIB'와 'BONE'도 공식 준비금에 포함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준비금은 미국 정부가 특정 암호화폐를 일정량 보유하고 신뢰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는 자산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더크립토베이직은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가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오는 3월 7일 개최되는 '크립토 서밋'에서 암호화폐 준비금 관련 추가 세부 사항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암호화폐가 포함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더크립토베이직은 시바이누 팀이 최근 프로젝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시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SHIB 기반의 '현물 ETF(Exchange Traded Fund)' 승인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 등과 함께 ETF 출시를 목표로 하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더크립토베이직은 SEC(증권거래위원회)가 최근 SHIB를 비롯한 밈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사라진 점이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HIB가 ETF 시장에 진입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준비금 확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SHIB의 포함 가능성이 커질 경우 가격 상승과 시장 신뢰도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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