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2,5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급락하며 2,000달러까지 하락했다. 현재 ETH는 2,100달러 아래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2,400달러와 2,350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잃은 후 하락세가 가속화되었으며, 현재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160달러 부근에 새로운 하락 추세선이 형성되면서 회복을 막는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이 상승 반전하기 위해서는 2,160달러와 2,2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특히 2,275달러는 최근 2,550달러 고점에서 2,003달러 저점까지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으로, 해당 가격을 넘어설 경우 2,350달러 회복과 함께 2,500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승에 실패할 경우 2,020달러와 2,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하락이 발생하면 1,880달러, 심지어 1,750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뉴스BTC는 경고했다.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지표는 ETH/USD의 약세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50 이하로 떨어지며 매도 압력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지지선으로는 2,000달러, 1,880달러, 1,750달러가 있으며, 주요 저항선은 2,160달러, 2,250달러, 2,350달러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이 1,780달러를 하회하면 약 3억 7,200만 달러 상당의 온체인 청산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 대부분은 메이커다오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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