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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 지속 vs 약세장 진입…전문가가 내놓은 전망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05 [11:40]

비트코인 강세장 지속 vs 약세장 진입…전문가가 내놓은 전망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05 [11:40]
비트코인(BTC) 불마켓

▲ 비트코인(BTC) 불마켓     ©코인리더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퀀트 분석가 플랜비(PlanB)는 최근 비트코인(BTC)의 급락이 현재 상승장이 끝나는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체인 데이터상으로는 여전히 상승장이 유지되고 있지만, 1월 이후 신규 최고가 경신이 멈추면서 약세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는 최근 비트코인이 78,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반등했지만, 기대했던 102,000달러 돌파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세장에서도 20~30%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번 하락은 예상보다 컸다"고 평가하며, 현재 시장이 강세장 지속과 약세장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플랜비는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이번 조정이 V자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모든 반감기 사이클에서 시장은 결국 강세장을 선택했다"면서도, "지금까지 4번의 사이클만 있었기에 통계적으로 확실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을 결정할 주요 지표로는 온체인 데이터와 시장 심리가 꼽힌다. 현재 온체인 데이터는 여전히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경우 약세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비트코인은 87,43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75% 하락했다. 시장은 향후 비트코인이 78,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반등할지, 아니면 추가 하락세로 접어들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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