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론(TRON) 네트워크의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TRX 가격이 1달러를 목표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트론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 수가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으며,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현재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경우 TRX가 이번 강세장에서 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TRX가 현재 0.2458달러에 거래되며, 0.2407달러~0.2465달러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크립토 파텔은 TRX가 0.14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한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상적인 매수 구간을 0.160달러~0.180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가격이 해당 구간을 상회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새로운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크립토 파텔이 지난해 10월 TRX 가격이 200~300%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TRX 가격이 0.16달러 수준이었으며, 이후 12월 초 0.426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시장 조정으로 가격이 하락했던 만큼, 이번 예측 역시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트론 네트워크의 활동 증가가 강세장을 지지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3월 4일 기준, 294만 개의 활성 주소가 기록되며 2개월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저스틴 선(Justin Sun)이 이끄는 트론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코인게이프는 최근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가 TRX 강세 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계획 발표와 3월 7일 예정된 미국 암호화폐 정상회담(US Crypto Summit) 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거시적 요인과 트론 네트워크의 성장세를 주목하며, TRX가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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