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가 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는 강세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반등 속에서 XRP는 2달러 초반대에서 회복해 현재 2.5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5%가 XRP의 3달러 돌파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투데이는 XRP가 2.3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조정을 거치는 가운데, 2.7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3달러 진입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XRP의 50일 이동평균선(EMA) 이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수준을 넘어설 경우 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유투데이는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가 XRP 상승을 뒷받침할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강한 반등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만큼, XRP도 이 흐름을 따라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거래량 증가 없이 2.7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XRP는 2.00달러~1.85달러까지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유투데이는 XRP가 여전히 중요한 가격 조정 구간에 있으며, 3달러는 기술적·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3달러 돌파는 연기될 수 있으며, 특히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단기적으로 2.3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XRP가 3달러 돌파를 위해서는 2.70달러 상향 돌파와 거래량 증가가 필수적이다. 현재로서는 25%의 투자자가 이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흐름과 온체인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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