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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여전히 밈코인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08 [17:04]

시바이누, 여전히 밈코인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08 [17:04]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는 자체 블록체인 ‘시바리움(Shibarium)’, 탈중앙화 거래소 ‘시바스왑(ShibaSwap)’, 메타버스 및 NFT 프로젝트 등 다양한 생태계 확장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밈코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공급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SHIB는 2020년 8월 출시 이후 단순한 밈코인에서 벗어나 실용성을 갖춘 프로젝트로 변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589.25조 개에 달하는 막대한 유통량이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등 주요 코인들은 유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희소성이 부각되며 가격 상승이 용이한 반면, 시바이누는 여전히 초대형 공급량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간 내 가격 급등이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410.74조 개의 SHIB가 소각되었지만, 여전히 589.25조 개가 유통되고 있어 밈코인에서 완전히 탈피하려면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추가 소각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바이누는 8일 현재 0.00001287달러에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4.37%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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