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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만 달러 랠리 예고? 기술적 패턴 강세 신호 포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09 [12:10]

비트코인, 12만 달러 랠리 예고? 기술적 패턴 강세 신호 포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09 [12: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에서 조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술적 분석에서는 강력한 상승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12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삼각 바닥(Triangle Bottom)’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9월과 2024년 8월에도 나타났던 상승 전환 신호와 유사하다. 과거 사례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200 이동평균선(MA)을 돌파할 경우 강력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샷(TradingShot)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786 피보나치 확장선(Fibonacci Extension)까지 도달할 경우 12만 달러를 목표로 한 중기 랠리가 가능하다. 2023년과 2024년에도 동일한 패턴에서 강한 상승이 발생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크립토 시저(Crypto Ceaser)는 비트코인이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강세 전환 신호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만약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지지선 이탈 시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86,273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24시간 동안 4%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크다. 다만,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추가 매입이 검토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선 9만 달러를 회복한 후, 10만 달러 돌파를 통해 강세 추세를 확정할 필요가 있다. 과거 패턴이 반복될 경우, 연말까지 추가적인 상승 랠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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