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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그레이스케일 헤데라 ETF 신청 접수…HBAR 반등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12 [08:00]

SEC, 그레이스케일 헤데라 ETF 신청 접수…HBAR 반등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12 [08:00]
헤데라(HBAR)

▲ 헤데라(HBAR)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헤데라(HBAR) ETF 신청을 공식 접수했다. 이에 따라 21일간의 공개 의견 수렴 절차가 시작되며, 이후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헤데라 네이티브 토큰 HBAR의 가격을 추적하는 ETF를 나스닥(Nasdaq)에 상장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ETF가 승인되면 나스닥의 상품 기반 신탁 주식 규칙에 따라 거래될 예정이다.

 

BNY 멜론(BNY Mellon)이 ETF의 관리 및 이전 대행을 담당하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수탁자로, CSC 델라웨어 트러스트(CSC Delaware Trust)가 신탁 회사로 지정되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승인된 전례를 바탕으로, 이번 신청 역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SEC는 신청 접수와 함께 21일 동안의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했다. 이 기간 동안 시장 참여자 및 일반 대중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후 SEC는 승인, 거부 또는 추가 검토를 진행할지 결정하게 된다. 코인게이프는 SEC의 공식 접수가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최종 승인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한편, 헤데라 가격은 최근 큰 변동성을 보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HBAR는 한때 0.25달러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0.18~0.20달러 지지선에서 거래되며 조정을 거치고 있다. 기술적 지표에서는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의 파란선이 신호선 위에 위치하며 강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지만, 히스토그램이 축소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는 46.60으로 중립 영역에 있으며, 최근 41.22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는 약한 매도 압력이 존재하지만, 아직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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